※ 100% 내돈내먹 솔직 리뷰에요
왠지 오리는 배불리 먹어도 살이 안 찔 것 같고 건강한 음식 같은 착각이 든다
수통골에는 오리고기 전문점이 많다
오늘은 오리불고기를 먹어보기로 한다
위치
대전 유성구 동서대로189번길 21 수통골 오리불고기 전문점
수통골 오리불고기 : 네이버
방문자리뷰 505 · 블로그리뷰 162
m.place.naver.com
영업시간
화
정기휴무
단 화요일이 공휴일때 정상영업
월수목금
11:00 - 21:3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20:20 라스트오더
토일
11:00 - 21:30
20:20 라스트오더
주차
건물 뒤편 주차장 있음
외부사진
우리는 우연히 그냥 온 곳인데 옛날 방송에 나왔던 곳인가 보다
방송 출연 사진이 붙어있다
물론 방송을 탔다고 해서 무조건 맛있는 건 아니지만?
내부사진
1층 공간도 여유가 있고, 2층도 있어서 단체손님도 받을 수 있는 규모이다
메뉴
따로 메뉴판이 없고 벽에 붙어있는데 식사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어 제대로 촬영하지 못했다
오리불고기 1인분은 14,000원이다
우리는 오리불고기 2인분을 매운맛으로 주문했다
음식사진
새콤한 밑반찬이 입맛을 돋운다
불판에 오리불고기 2인분이 부어진다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게 고기 한 점으로 출구를 막아놓고 고기를 볶는다
양배추, 부추로 보이는 야채들과 같이 양념에 무쳐져 있다
그릇에 담아져있을 땐 양이 많아 보이지만 대패삽겹살 처럼 볶으면 숨이 죽으면서 적당량이 된다
우리는 매운맛을 시켜서 볶다 보니 육즙과 함께 빨갛게 익었다
매운맛이 맵지 않기 때문에 나 같은 맵찔이도 먹기 좋았다
우선 쌈을 싸서 고기를 먼저 먹는다
이렇게 먹으면 제육볶음과 비슷하다
하지만 제육볶음보다 더 부드럽고 가벼운 맛이다
마지막에 볶음밥도 먹어야 하니 공깃밥(1,000원)을 하나만 주문해 나눠먹기로 한다
고기를 적당히 먹고 약간 남긴 상태에서 볶음밥 1인분(3,000원)을 주문한다
솔직히 배가 좀 부르기 시작했지만 놓칠 수 없는 하이라이트는 바로 볶음밥이다
볶음밥 재료를 불판에 셀프로 볶는다
밑반찬으로 준 콩나물 무침을 넣어 같이 볶으면 된다
요리를 못하는 게 티가 나는지 허둥지둥 손이 어설프지만 비주얼이 미쳤다
오리 기름과 섞여 너무 맛있다 배부른데 계속 손이 간다
역시 마지막에 불판에 볶아먹는 K-볶음밥이 최고지
이걸 먹어줘야 제대로 된 식사를 한 기분이다
다 먹고 나니 멍하다
아니, 배가 너무 부른데?
끝
총평
수통골오리불고기
[좋았던 점]
-주문과 동시에 나오는 음식
-볶음밥이 맛있다
-밑반찬이 새콤하니 오리고기와 잘 어울린다
[아쉬운 점]
-공깃밥 1인분 양이 좀 적다
-밑반찬 셀프바가 있으면 좋겠다
[한줄평]
오리고기가 아니라 볶음밥이 메인이니까 꼭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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