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맛집]추어명가본점/전복추어탕/돌솥밥/돈까스/비리지않은추어탕

※ 100% 내돈내먹 솔직 리뷰에요

---

요즘같이 추운 날엔 몸보신에 좋은 추어탕이 제격이다

어릴 땐 전혀 못 먹던 음식이 나이 들고 나서는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위치

대전 유성구 현충원로347번길 45-6 1층

https://naver.me/FlJxcZVf

추어명가 본점 : 네이버

영업시간

매일 08:00 - 21:00

주차

전용주차장있음

주차편리함

내·외부사진

단체 손님을 받을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좌식, 입식 테이블 모두 갖추고 있다

우리는 조용할 때 방문했지만 곧 점점 손님들로 모든 테이블이 가득 찼다

메뉴

 

추어탕을 못 먹는 사람은 돈까스를 먹으면 된다

안타깝게도 우리 부부는 둘다 추어탕을 좋아한다

돈까스 먹을 사람 누구?

담엔 돈까스 먹을 사람을 데려와야 겠다

추어탕(12,000원), 전복추어탕(17,000원)을 주문했다

추어탕은 포장도 가능하다

음식사진

기본으로 나오는 두부와 밑반찬

셀프바가 있어서 편리하다

추어탕도 짭짤하게 간이 잘 되어있어서 밑반찬에 손이 잘 안가지만 김치와 겉절이는 맛이 있다

내가 주문한 기본 추어탕

마늘과 고추, 산초, 들깨가루, 부추 등을 취향에 맞게 넣어준다

국물이 진득하다

엄청 뜨거우니 조심하자

속이 풀리는 기분이라 해장으로 딱이다

미꾸라지가 여기 들어가 있다는 것을 정말 상상하기가 어렵다

비린맛이 없어 추어탕을 못 먹는 사람도 충분히 먹을 수 있지 않을까?

돌솥밥이 같이 나오다 보니 주문 후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렇지만 돌솥밥은 정말 맛있는걸?

나는 일단 밥이 돌솥밥에 나오면 식당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한다

밥을 밥그릇에 퍼내고 누룽지에 숭늉을 만들어 먹으면 구수하다

남편이 시킨 추어탕에는 전복이 껍질째 두개가 통으로 들어있다

전복 안 좋아하는 나는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남편은 매우 만족한 것 같다

돌솥밥에 추어탕 한 그릇씩 먹고 나면 진짜 배가 너무 부르다

식당 올 때는 추웠는데 식사하고 나니 후끈후끈 더워서 외투를 벗고 나간다

양이 많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추천!

끝

총평

추어명가

[좋았던 점]
-돌솥밥 굿
-밑반찬이 맛있음

[아쉬운 점]
-세월이 느껴지는 노후화 된 식기류

[한줄평]
제대로 한 끼 든든하게 몸보신하는 기분을 원한다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