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동식당]쌍둥이수육국밥/무한리필김치부침개/셀프계란프라이/가성비맛집

※ 100% 내돈내먹 솔직 리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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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대전 서구 청사서로 8 1층 월평동 쌍둥이수육국밥

https://naver.me/F4Ntt7Zg

쌍둥이수육국밥 월평선사점 : 네이버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주차

주차장없음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도로 옆에 길가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대부분 만석이다

운이 좋아서 가게 근처에 주차를 할 수도 있겠지만 상가가 밀집되어 있고 아파트 단지에 주택도 많아서 넘쳐나는 차들로 주차하기가 힘들다

내·외부사진

식당 구조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고 구석 공간에도 좌석이 있으며 매장이 넓었다

테이블 자체도 엄청나게 커서 두 명이 마주 보고 앉으면 왠지 한참 멀어 보였다

메뉴

사진을 클릭해서 보세요

수육/얼큰/순대국밥이 10,000원인데 특 사이즈로 시키면 11,000원이다

순대, 보쌈, 편육도 메뉴에 있었다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나는 수육국밥 기본사이즈를, 남편은 수육국밥 특대사이즈를 주문했다

음식사진

이곳은 셀프바가 정말 잘 되어 있다

소면, 겉절이김치, 깍두기, 무생채, 오이무침, 쪽파김치, 부추, 새우젓, 쌈장, 고추가 준비되어 있는데, 김치 종류는 식당에서 직접 담근 것이라고 한다

셀프바의 반찬이 모두 맛이 있었고 특히 나는 아삭한 오이무침이 제일 괜찮았다

밑반찬이 준비된 셀프바 반대쪽으로는 직접 계란프라이와 김치전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고물가 시대에 요즘에도 이런 식당이 있나 싶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셀프 계란프라이와 김치전을 하루종일 이용하세요" 라는 안내 문구에서 식당주인의 넉넉한 인심이 느껴진다

그렇지만 먹을 만큼 적당히 먹고 남기지 않는 것이 매너

우리는 먹어야 할 국밥이 있으므로 욕심을 내지 않기로 한다

내 요리 실력은 형편없지만 김치전 반죽 한 국자를 부어 굽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런데 의외로 기대하지 않았던 김치전이 정말 맛있어서 국밥만 아니었으면 한 장 더 만들어 먹었을 것 같다

셀프 시스템이니 눈치 보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양이 많은 사람은 좋아할 것 같다

왼쪽은 남편이 주문한 특대 사이즈, 오른쪽은 내가 주문한 기본 사이즈인데, 같이 찍은 사진이 없어 비교가 되지 않지만 특대 사이즈는 정말 정말 크다

받자마자 "헉"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커서, 솔직히 남편이 특대를 시킨 것이 잘못되었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특대사이즈는 흡사 항아리에 담아 나오는 것처럼 보였고, 양이 너무 많아서 평범한 성인이라면 이것을 남기지 않고 다 먹기가 힘들 것이라 생각된다

남편도 결국 국밥을 남겼는데, 특대 사이즈라 해도 들어있는 들어 있는 고기 양이 많지는 않고 지나치게 국물이 많다는 평이다

수육국밥 자체로만 보면 "와~대박"은 아니고 평범한 느낌인데, 이것을 셀프바가 완벽하게 보완한다

이 정도의 셀프바를 갖추고 있는 식당이 거의 없기 때문에, 오히려 셀프바 때문에라도 이 식당을 많이 찾을 것 같다

소면도 먹고 싶은 만큼 갖다 먹을 수 있지만 솔직히 먹을 것이 많아 배가 너무 부르다

식사량이 많은 사람이 있다면 나는 무조건 여기를 추천할 것이다

끝

총평

쌍둥이수육국밥 월평선사점

[좋았던 점]
-셀프바에 있는 다양한 직접 만든 맛있는 김치
-셀프 계란프라이와 셀프김치전

[아쉬운 점]
-수육국밥의 임팩트 부재

[한줄평]
수육국밥보다 기억에 남는 셀프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