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맛집]곰골식당/한식맛집/웨이팅/생선구이맛집/밥도둑식당

※ 100% 내돈내먹 솔직 리뷰에요


위치

충남 공주시 봉황산1길 1-2 곰골식당

https://naver.me/Fk5dpV3W

 

곰골식당 : 네이버

방문자리뷰 2,771 · 블로그리뷰 1,361

m.place.naver.com

영업시간

화-일

11:00 - 21:00

20:00 라스트오더

월 정기휴무

주차

주차장이 있긴 한데 몇 대 안됨

식당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긴 한데 댈 수 있는 개수가 몇 개 안되고, 바로 옆 골목길을 쭉 따라서 주차를 많이 해놨다

그리고 길 건너편에는 공영주차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주는 도로가 좁은데 오고 가는 차들로 통행이 조금 어렵다는 느낌이 들지만, 주차 자체는 어디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외부사진, 메뉴

식당 입구가 가정집 같기도 하고 신기한 분위기를 풍긴다

야외에 테이블이 있어서 이미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내가 막 도착했을 때부터 웨이팅이 생기기 시작했고, 현장에서 대기 순번을 걸거나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서 대기를 걸 수 있었다

점심시간은 12시쯤 부터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해서 대기가 길어지는 것 같으니, 점심을 먹으려면 일찍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식당은 언뜻 봐도 부지가 넓어 보였고 한눈에 구조를 파악하기 쉽지 않았다

실내와 실외의 테이블이 꽤 많은 것 같았고 우리는 잠깐의 웨이팅 후에 완전히 실내는 아닌, 그렇다고 또 완전히 야외도 아닌 17-34번 테이블이 있는 곳으로 안내받았다 

아직 날씨가 따뜻하지는 않아서 나는 야외 식사하기가 힘들 것 같은데, 반대로 야외석을 선호하는 손님들도 있었다

메뉴는 생선구이 10.000원 참숯제육석쇠한판 15,000원 제주은갈치조림 11,000원 제주은갈치통구이 13,000원으로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생선구이1와, 제육석쇠1와 공기밥1을 주문했다

생선구이에는 공기밥 1개가 포함되어 있다

갈치 조림도 꽤 맛있어 보였는데, 더 시키면 2명이서 먹기엔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았다

음식사진

주문을 끝내면 직원이 빈 반찬접시 2개를 갖다주면 직접 반찬을 가지러 셀프바로 이동한다

셀프바에 준비 된 반찬은 종류도 많고 맛있어 보였다

오뎅볶음, 작은게무침, 오뎅볶음, 연근흑임자무침, 상추겉절이, 콩나물무침이 있고, 상추 쌈도 갖다 먹을 수 있다

반찬은 골고루 다 먹을만했는데, 김치는 너무 많이 익어서 먹기가 힘들었다

특히 연근흑임자무침은 고소하고 아삭아삭해서 내 입맛에 맞았다

이어서 된장 콩나물국을 국자와 함께 가져다주시는데 사진으로는 미처 남기지 못했지만, 각자 덜어 먹을 국그릇을 종이 일회용 그릇을 준다

일회용 종이 국그릇에 옮겨 먹으니 국이 금방 식으면서 맛도 떨어지는 것 같아서, 식당에서 너무 편의만 생각하는 게 아닌가 하는 좀 아쉬운 기분이 들었다

음식은 그래도 제대로 된 식기로 먹을 때 더 맛이 난다고 생각한다

손님이 몰려서 그런지 주문한 메뉴가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

참숯제육이 먼저 나왔는데,  돼지고기에서 불맛이 나면서 식감이 쫀득했다

맵지 않고 달콤한 맛의 양념이라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다

내가 특히 좋아하는 고등어구이를 먹어 볼 차례!

생선구이에는 임연수 반마리와 고등어 반마리로 구성되어 있다

고등어는 촉촉하고 탱글탱글하니 맛있었고, 임연수는 개인적으로 좀 흐물흐물해서 선호하지 않는 생선인데도 잘 구워져서 맛있게 먹었다

제육에 고등어에 밑반찬에 열심히 먹다 보면 밥이 부족해지고 결국 우리는 한공기를 더 주문해서 나눠먹었다

곰골식당은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고 직원들도 바쁘게 움직이느라 좀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그럼에도 셀프바의 반찬들이 맛있었고, 가격 대비 음식이 푸짐하고 좋다

웨이팅이 없다면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총평

곰골식당

[좋았던 점]
-셀프바 밑 반찬
-전체적으로 맛있다

[아쉬운 점]
-정리 되지 않는 야외 대기 손님들의 동선
-일회용 그릇 사용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한줄평]
누구를 데려가도 좋아할 한식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