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식당]도두반점제주사수점/백종원식당/흑돼지몸짬뽕/제주여행가볼만한곳/아쉬운후기

※ 100% 내돈내먹 솔직 리뷰에요


제주도에서 유명한 백종원 식당들, 그 중에서도 중식당 도두반점을 방문했다

홍콩반점이랑은 어떻게 다를지 기대된다

위치

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317 2층

https://naver.me/xkxqS1L1

 

도두반점 제주사수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744 · 블로그리뷰 541

m.place.naver.com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16:00 - 17:30 브레이크타임

15:00, 21:00 라스트오더

 

주차

건물 앞에 공터에 주차했다

주차는 정말 편리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내·외부사진

아래층에 다다익고, 연돈볼카츠가 있다

웨이팅이 있기 때문에 캐치테이블 앱으로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현장에서 대기를 걸어놓고 차에서 좀 기다린 다음 입장했다

매장 문 바로 앞에 자리를 받았는데 입구 문이 열릴 때마다 세찬 바다 바람이 들어와서 테이블 위의 휴지가 날렸다

직원들도 정신이 없고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자리를 옮길 생각조차 못 했지만 이런 자리는 손님을 받으면 안 될 것 같다

메뉴

메뉴판에는 딤섬도 있었지만 현재 딤섬은 안된다고 했고, 밥 종류도 안된다고 했다

지금 밥을 새로 하는 중인데 40분이 걸린다고 한다

'이렇게 줄서서 먹는 식당에서 왜 밥을 미리 준비를 안했지...?'

뭔가 식당 시스템이 꼬여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흑돼지몸짬뽕 8,000원, 탕수육大 23,000원을 주문했다

그런데 주문한지 한참이 지나도 음식이 안 나왔다

그래서 웨이팅을 하는 손님들도 오래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새로 주문을 받는 옆 테이블에서는 직원이 "지금 주문하시면 음식이 40분이상 걸린다"라는 안내를 했고 오래 기다려 들어온 손님들은 경악을 했다

음식사진

셀프바에서 단무지, 양파, 양배추절임들을 가져올 수 있다

우리는 주문할 때 탕수육 소스를 따로 달라고 했다

탕수육은 튀김옷이 얇아서 좋았지만 탕수육은 다소 눅눅하고 질겼다

개인 취향으로는 튀김이 바삭했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짬뽕에는 해조류 '몸'이 들어가 있어서 생소하다

국물이 감칠맛있고 맛있게 매운편이다

새로 밥을 짓는 데 40분이 걸린다고 했었는데, 우리 음식이 나오기까지 한참이 걸렸기 때문에 결국 우리는 짬뽕이 나왔을 때 공기밥을 주문할 수가 있었다

그래서 짬뽕이랑 밥이랑 같이 잘 먹었다

우리는 탕수육을 큰 것으로 시켰더니 많이 남아서 포장 용기를 받아 남은 것은 포장해왔다

 

우리 테이블은 다른 테이블과도 자리가 가까워서 식사 중 다른 손님들의 이야기가 들렸는데 이 날 전반적으로 현장 손님들의 만족도는 낮았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고 나가는데도 한참 걸렸다

직원들은 일과 손님응대 모두 미숙했다

웨이팅이 긴 것이 비단 사람이 많아서만은 아닌 것 같다

계산을 하며 직원에게 오늘만 명절 연휴라 바빠서 그런 건지 평소에도 이런 건지 물어봤다

그런데 우리는 원래 그렇다는 식의 대답을 했다

음식이 맛있고 가격이 합리적이어도 이런 경험이라면 좀 실망스럽다

백종원님 덕분에 찾아오는 손님은 많지만 오는 손님을 받을 준비는 부족한 것 같다

우리가 하필 운이 없는 타이밍에 방문한 건지도 모르겠다

총평

도두반점 제주사수점

[좋았던 점]
-합리적인 가격
-제주산 식재료 사용

[아쉬운 점]
-프로페셔널 하지 못한 직원들
-오래 기다려야 하는 음식들
-안되는 메뉴가 많다

[한줄평]
식당 운영 타이쿤이었다면 GAME OVER 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