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 내돈내산 솔직 리뷰에요
항공권 예약
티웨이항공 청주-방콕/돈므앙 (왕복 2인) 723,820원
여행 계획을 짜면서 어디를 갈까 고민이 들 때 가장 쉬운 선택은 비행기 티켓이 저렴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다
우리는 베트남 여행을 자주 가는 편이고 워낙 여러 번 가서 여행 계획을 짤 필요도 없을 정도로 익숙하다는 것이 장점이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훌쩍 떠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한국인들에게 여행지로 너무 인기가 많아졌고 비행깃값이 비싸져서 더 이상 메리트가 없어졌다
그러던 중 상대적으로 꽤 저렴한 가격대의 비행기 티켓을 발견했다
바로 태국 방콕! 게다가 우리 부부는 방콕 여행은 처음이라 오히려 좋아~
청주에서 저녁 7:25 출발하여 방콕 돈므앙 공항에 밤 11시에 도착, 그리고 돈므앙공항에서 새벽 00:05에 출발하여 청주공항에 아침 8시 25분에 도착한다.
비행기 시간대가 안 좋다 보니 이틀은 이동에 버려져서, 6박 7일의 여행 중 실제 여행 일정은 5일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전에 사는 우리에게 청주공항에서 출발한다는 점은 매우 이득인데, 인천까지 가는 시간을 세이브했다는 점에서 나쁜 비행기 시간대가 큰 문제는 아니다
우리는 청주-방콕돈므앙 티웨이 티켓을 2명 왕복 723,820원에 결제했다
4월 방콕 날씨
우리의 여행 일정은 2023.04.06~04.12이다
비행기 티켓을 먼저 예약하고 뒤늦게 4월 방콕 날씨에 대해서 찾아봤다
1년 중 방콕에서 가장 더운 달이 4월이라는데 다행히 나는 더위를 잘 참는 편이고 오히려 더운 날씨를 즐긴다
하지만 남편은 그렇지 않아서, 빡빡한 관광 스케줄은 배제하고 여유롭게 호캉스와 휴식하는 컨셉의 여행 계획을 구성하기로 했다
하지만 방콕에서 하루 정도는 왕궁을 둘러볼 예정이라 어쩔 수 없이 뜨거운 해 아래에서 움직여야 하니 무더위와의 전쟁이 예상된다
우리가 귀국하는 날 부터 태국에서는 송크란 축제 기간인데, 규모가 무척 크고 코로나 이후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큰 축제라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이라고 한다
나는 물총을 맞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고, 매년 수백명이 사망하는 축제이기도 해서, 나의 여행이 안전하고 평안한 여행이 되기를 바랬기 때문에 일부러 송크란일정을 피해서 여행 일정을 잡았다
숙소 예약
비행기 티켓을 예약했다면, 6박 7일간의 여행에서 묵을 호텔 예약을 해야 한다
비행기 시간대 때문에 6박 7일 동안 실제로 숙소에서 제대로 묵을 수 있는 것은 4일이라, 그 4일을 괜찮은 호텔로 잡기로 하고 첫날은 밤 11시에 돈므앙 공항에 도착하기 때문에 가성비 숙소에서 묵기로 했다
1일차 : Varmtel (1박) 56,582원
가성비 숙소이면서 평이 좋은 곳을 찾아보다가 첫날 숙소는 "Varmtel"로 결정했다
1박에 56,582원에 결제했는데 가성비 숙소로 더 저렴한 곳도 있었지만, 첫 방콕 여행인 만큼 안전하게 가려고 한다
일단 3성급 호텔이고, 평점이 4.6이면 괜찮은 듯하고, 숙소 사진도 나름 깔끔한 것 같고, 무엇보다 위치가 아주 좋다
다음 날 숙소로 결정한 "밀레니엄 힐튼 방콕"에 걸어서 접근할 수 있을 정도의 거리이다
그리고 방콕은 교통체증이 아주 심하다고 하니까, 밤에 도착하여 돈므앙 공항 근처에서 묵는 것보다 차라리 새벽시간대에 방콕 시내로 이동하는 것이 더 나을 듯했다
2.3일차 : 밀레니엄 힐튼 방콕 (2박) 484,192원
둘째, 셋째 이틀 동안 묵을 숙소는 5성급 호텔인 "밀레니엄 힐튼 방콕"이다
낯선 곳의 숙소를 잡을 때 힐튼 계열의 호텔을 선택한다면 대부분 성공적이다
위치가 아이콘 시암과도 가깝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2박에 484,192원에 결제했는데, 짜오프라야 강 주변에 워낙 더 비싼 호텔들이 많아서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지 않을까 했지만 역시 비싼편이긴하다
4,5일차 : 콘래드 방콕 (2박) 437,411원
4일째, 5일째 숙소로는 "콘래드 방콕"을 예약했다
밀레니엄 힐튼의 위치가 강 왼편에 있어서, 아이콘 시암과 왕궁 쪽 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고 나머지 일정은 강 오른쪽 편으로 이동하여 야시장이나 아속역 쪽에서 노는 것이 어떨까하는 러프한 생각에서였다
콘래드 방콕 호텔의 위치는 강 오른쪽이고 다시 돈므앙공항으로 출국할 때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첫날을 빼고 이틀씩 나누어서 두 군데 호텔을 잡았는데 이게 좋은 선택인지는 실제로 여행을 가봐야 알겠지?
6일차는 새벽 00:05분 비행기라 숙소를 잡지 않기로 했다
유심 구입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심을 미리 한국에서 구매를 했다
나는 "말톡"이라는 스마트스토어에서 통신사는 AIS, 7일 동안 15GB 소진후 3G속도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옵션으로 1인당 7,900원에 구입했다
요즘은 이심도 많이 쓰지만, 우리 부부는 기존 방식에 더 익숙함을 느껴서 며칠 후 택배로 집에서 유심을 받았다
라운지이용카드
남편은 해외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가 있었지만 나는 없어서 미리 준비를 했다
방콕에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 전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합리적인 카드는 신한 쏠카드였다
일단 30만원 전월실적만 충족하면 바로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조건이 되었고, 더라운지 어플을 설치해서 라운지 이용권을 발급 받을 수 있었다
여행보험
여행자 보험은 쓸일이 없는 것이 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고 가입을 꼭 하는 편이다
보장내용은 다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가격대가 저렴한 기본적인 여행자 보험은 반드시 드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삼성화재 다이렉트에서 인당 약 7000원 정도에 가입을 했다
이어지는 포스팅
https://tommyblogging.tistory.com/43
'일상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콕여행]6박7일/여행준비/6일차 여행일정짜기/터미널21·조드페어단네라밋야시장 (0) | 2024.07.17 |
---|---|
[방콕여행]6박7일/여행준비/5일차 여행일정짜기/룸피니공원·노스이스트 (0) | 2024.03.22 |
[방콕여행]6박7일/여행준비/4일차 여행일정짜기/딸랏노이/리버시티 (0) | 2024.03.22 |
[방콕여행]6박7일/여행준비/3일차 여행일정짜기/사원·왕궁관광 (0) | 2024.03.20 |
[방콕여행]6박7일/여행준비/1-2일차 여행일정짜기/디너크루즈/아이콘시암 (0) | 2024.03.20 |